오현중 현지민,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정상

남중부 헤비급 결승서 전현민에 4-3 승 윤다현, 여중부 헤비급서 아쉬운 은메달 안지원·강상현, 각각 동메달

2019-02-21     진유한 기자
제14회

제주 태권도 기대주 현지민(오현중 3)14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지민은 대회 마지막 날인 21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중등부 헤비급 결승에서 전현민(흥해중)을 접전 끝에 4-3으로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여자 중등부 헤비급에 출전한 윤다현(서귀중앙여중)은 여자 중등부 헤비급에서 박주원(울산스포츠과학중)을 맞아 7-7로 비긴 뒤 이어진 연장전에서 2점을 내줘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안지원과 강상현(이상 남녕고)은 각각 남자 고등부 밴텀급, 라이트미들급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제주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와 KCTV제주방송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가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