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득·이재오 동반 출마

2008-03-25     제주일보
정점으로 치닫던 한나라당 공천 내홍이 25일 이재오 전 최고위원과 이상득 국회부의장의 동반 출마로 수습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공천 파동의 중심에 있던 이들 두 사람이 더 이상의 정면대결을 피하고 동반 출마로 가닥을 잡고, 이 부의장 불출마를 압박했던 당내 55명의 성명파 역시 더 이상의 추가 행동을 하지 않기로 하면서 4.9총선을 불과 보름 앞두고 여권의 극심한 내분 상황은 일단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