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업무 지원 우리가 맡아요”

학교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교육지원청 내 공식기구로 출범한 학교교육지원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학교지원센터는 방과후학교 및 초등 돌봄교실 업무를 비롯 보건·유치원 방과후과정 업무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지원 업무는 지난 1월 학교지원센터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하면서 학교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분야별 연간 업무 분석을 통해 확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원 업무 내용을 담은 ‘학교지원센터 업무 지원 안내서’ 를 발간, 학교 현장에 배부했다.

안내서에는 ▲학교지원센터 업무 주요 지원 내용 ▲업무지원 세부 내용 ▲분야별 예산 흐름도 등이 수록됐다.

학교교육지원센터는 방과후학교 업무, 초등 돌봄교실 업무, 보건 업무, 숙박형 현장체험학습 업무, 유치원 방과후과정 업무, 어린이 놀이시설 및 학교위생관리 업무 등 총 6개 분야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향후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이관 가능한 업무를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면서 지속적으로 안내서를 보완할 계획”이며 “교원의 교육활동 지원 및 교직원 행정업무 경감을 통해 교육 본연의 활동이 이뤄지는 학교 현장을 적극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