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제주 대체로 맑다가 7일 오후부터 비…산지 건조경보 대치

2019-04-04     김종광 기자

주말 제주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일요일인 7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6일 제주지역은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7일 오후부터 비가 1~8㎜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제주지방기상청은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에 내려진 건조주의보를 건조경보로 대치했다. 건조특보는 비가 내리기 전까지 유지될 전망이다.

제주도 전역에는 앞서 지난 3일 오전 10시를 기해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5일과 6일 최저기온은 10~11℃, 최고기온은 17~18℃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1~3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