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나 홀로 가구 실태조사

2019-04-11     김문기 기자

제주시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혼자 생활하는 장년층 1인가구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1인 취약계층을 발굴하기 위한 이번 조사는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홀로 사는 8836가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제주시는 실태조사를 통해 알코올중독, 질병, 생활고 등으로 관리가 필요한 가구로 확인되면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문제가 해결될 때 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김창현 제주시 복지위생국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제주시 희망복지지원단 728-2981~3.

<김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