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단, 수학여행 전세버스 음주측정 실시

2019-05-02     김두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안심수학여행 서비스의 일환으로 제주의 관문인 제주공항과 항만에서 전세버스 운전기사들을 대상으로 사전 음주측정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2017년 935개교 5733대, 2017년 663개교 4729대를 상대로 사전 음주측정을 실시하는 등 수시로 수학여행단의 신청을 받아 사전 음주측정에 나서고 있다.

특히 자치경찰단은 학교나 여행사측에 자체 음주측정기를 보유하도록 해 관광지나 숙소, 음식점에서 출발하기 전 버스기사를 대상으로 자체적인 음주측정에 나서도록 교육하는 등 수학여행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한 제주여행이 될 수 있도록 수학여행 안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