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1분기 높게 날았다…영업이익 사상 최대치 기록

2019-05-07     홍의석 기자

제주항공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리며 19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연결기준) 매출 3929억원, 영업이익 57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3086억원보다 27.3% 늘었다. 회사 창립 이후 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464억원보다 22.8%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1% 늘어난 42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14.5%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20143분기부터 19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 같은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요인으로 경쟁사보다 지속적이고 선제적인 기단확대 겨울 성수기 시즌 내국인 최대 출국 수요지인 일본·동남아 노선 위주의 유연한 노선 운용 노선 확대에 따른 항공기 가동률 향상 규모의 경제 실현에 따른 정비비, 리스료 등 주요 고정비용 분산 다양한 부가사업 시도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