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시갑위원장에 고병수 원장 선출

2019-05-19     김승범 기자

고병수 탑동365의원 원장이 정의당 제주시갑위원장에 선출,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지난 17일 오후 제주축협 노형뉴타운지점에서 제주시갑위원회 창립 행사를 개최했다.

창립행사에는 심상정 국회의원(경기 고양시갑), 고은실 제주도의회 의원(비례대표), 김대원 도당위원장과 당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제주시갑위원장으로 고병수 탑동365의원 원장이 선출됐다. 고 위원장은 내년 총선 출마가 유력하다.

고 위원장은 취임 인사에서 “지역 현안이 너무 많아 도민 갈등이 심해지고 있다. 이를 중재하고 관리해야 할 정당과 정치인들이 보이지 않아 안타깝다”며 “정의당은 노동의 희망이며 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정당이다. 제주시갑위원회부터 변화를 시작하겠다. 갈등과 분열 대신 화해와 공생하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