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문화도시 지정에 도내 유관기관 힘 모은다

2019-05-27     김문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문화도시’에 서귀포시가 지정될 수 있도록 도내 유관 기관·단체들이 힘을 모은다.

서귀포시는 27일 오전 시청 본관 중회의실에서 도내 문화 관련 6개 유관 기관·단체와 문화도시 추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제주연구원(원장 김동전),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경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영훈),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부성현), 서귀포문화원(원장 강명언), ㈔한국예총서귀포지회(회장 윤봉택) 등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서귀포시와 도내 6개 기관·단체는 ▲문화도시 지정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지역 문화진흥 및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발굴 ▲각 기관이 보유한 각종 정보 공유 ▲서귀포시 문화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한다.

협약식에는 서귀포시문화도시추진위원회 현을생 위원장과 이경용 부위원장도 참석해 문화도시 조성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양승열 서귀포시 문화예술과장은 “문화 관련 기관·단체 간 전문지식과 문화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고민할 때 서귀포시가 진정한 문화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서귀포시가 올해 말 문화도시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 문화예술과 760-2481.

<김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