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장마전선 다시 북상

2019-06-27     김종광 기자

지난 25일 오후부터 27일 새벽까지 제주지역에 많은 비를 뿌린 장마전선이 물러나면서 굵은 비가 그쳤다.

2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8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2도, 낮 최고기온은 25~26도가 되겠다.

장마전선은 27일 오후 일본 열도로 잠시 물러났다가 29일 다시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오전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비는 주말까지 이어질 수 있지만, 장마전선 위치에 따라 강수구역과 강수량의 변동 가능성은 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주지방기상청은 27일 오전 1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에 내려진 호우경보를, 남부와 동부에 발효된 호우주의보를 각각 해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