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대한외상학회 이사장, 제주권역외상센터 합류

2019-07-02     김두영 기자

국내 권역외상센터 제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해 온 조현민 대한외상학회 이사장이 제주한라병원 권역외상센터에 합류했다.

제주한라병원은 조 이사장을 외상외과장에 임명, 제주권역외상센터로 배치했다고 2일 밝혔다.

연세대 의대와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한 조 과장은 부산권역외상센터장을 맡아 국내에 권역외상센터가 자리잡는데 앞장서 왔으며, 현재 대한외상학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외상외과학 발전을 이끌고 있다.

조 과장은 “섬 지역이라는 특성상 제주권역외상센터의 역할이 그 어느 지역보다 중요하다는 사명감에서 제주에 내려오게 됐다”며 “앞으로 중증외상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