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초등 저학년 1:1 맞춤형 읽기학습 프로그램 제공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은 올해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읽기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시지역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중 읽기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초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된 바 있다.

현장 교사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올 하반기에는 제주시 초교 21개교의 1학년 학생 47명에게 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제주시지원교육청은 담임교사의 지도 역량을 강화해 한글교육책임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신청한 학생들의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관련 연수를 실시할 방침이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읽기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읽기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교사 연수와 컨설팅을 통해 읽기학습 지도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