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어르신 생활체육 대축제 9월 19일 개최

제주지역 어르신들의 스포츠 대축제가 오는 9월 개막한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9월 19일 제주시 한라체육관과 보조경기장에서 ‘2019 제주특별자치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도체육회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이날 제주·서귀포시 체육회 담당자와 종목별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어 참가 요강을 확정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도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3500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회는 ▲축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탁구 ▲테니스 ▲볼링 ▲국학기공 ▲자전거 ▲그라운드골프 ▲어르신체조 ▲파크골프 ▲산악 등 12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이와 함께 노래자랑과 훌라후프, 제기차기, 윷놀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특히 축구(60대부)와 배드민턴, 그라운드골프, 어르신체조 등 4개 종목 1위 팀에는 내년 전북에서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단, 지난해와 올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했던 사람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생활체육대축전의 경우 한 번 출전한 선수는 2년간 참가를 제한하는 규정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만 60세 이상(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도내 거주 어르신은 오는 15일부터 8월 8일까지 체육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축구와 테니스 종목은 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도 참가할 수 있다.

문의 제주도체육회 생활체육부 717-7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