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설화 바탕 창작 뮤지컬 초연

‘손 없는 색시’ 27일 오후 3시·7시30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도립 서귀포관악단 김경택 총감독···강인한 제주 여성상 그려

2019-07-24     김정은 기자

제주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 공연된다.

제주도립 서귀포 관악단 수석 단원인 김경택씨가 총감독과 작곡을 맡은 창작 뮤지컬 손 없는 색시27일 오후 3시와 730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초연된다.

이번 공연은 제주문화예술재단 일반예술공모 지원 사업 창작부문에 선정된 공연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제주도, 제주문화예술재단 후원으로 이뤄진다.

제주설화인 배조주의 딸, 판관서련 실화, 김녕사굴 설화, 서복 이야기를 주제로 한 공연으로 강인한 제주 여성상과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지식 작가가 작품을 쓰고 김재한 연출가가 연출을 맡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출연진들은 공모로 선발됐는데, 음원과 제주설화의 매력적인 이야기가 배우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1501의 오디션 경쟁률을 만들어냈다.

공연은 전석 무료. 문의 010-2561-2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