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성긴급전화 68%는 가정폭력
2019-08-21 김종광 기자
여성긴급전화 1366 제주센터의 올해 상반기 상담 실적 결과 가정 폭력이 68.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여성긴급전화 1366제주센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담 건수는 5474건으로, 상담 내용을 보면 가정폭력에 대한 상담이 3770건으로 전체 상담의 68.8%를 차지하는 등 가장 많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 정신건강 등 본인 신상문제에 대한 상담이 603건(11%), 성폭력 213건(3.8%), 데이트폭력 192건(3.5%)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여성긴급전화 1366 제주센터는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으로 긴급한 구조 보호 상담을 필요로 하는 여성들이 언제 어디서나 피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24시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