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도서관 야외 무대서 즐기는 '시네마 뮤지컬'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도민의 다양한 영상문화 향유를 위한 특별 기획 상영으로 23일 오후 8시 한라도서관 앞 야외무대에서 ‘시네마 뮤지컬’공연을 마련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네마 뮤지컬’은 유명 뮤지컬 영화 ‘사운드오브뮤직’,‘드림걸즈’, ‘라라랜드’등의 OST를 발췌해 하나의 이야기로 진행되는 창작극으로 LED스크린을 통한 영상상영과 함께 뮤지컬 배우가 직접 무대에 오르는 복합적 영상공연물이다.

공연은 제주도가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찾아가는 밤마실 극장’사업의 하나로 한라도서관이 장소 제공과 무대장비를 지원한다.

시흥예술단이 진행을 맡고,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는 박동하, 임덕수, 고예주, 조병선, 뮤지컬 가수 김정연, 정소영, 배우리, 소프라노 함희경, 테너 정규영이 참여한다.

또 특별출연으로 ‘제주 극단방송 어린이 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사운드 오브 뮤직의 ‘Do-Re-Mi Song’, ‘외로운 양치기’를 합창한다.

공연은 무료. 기상 상황이 좋지 않으면 공연은 연기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