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제주 물아카데미' 성황리 종료

2019-08-25     좌동철 기자
제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는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전국 초등학생 150명이 참여한 제5회 제주 물아카데미에 대해 종강식을 지난 23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공식 참여해 세계 시민교육과 물 부족국가에 대한 이해 등 물 보호와 절약에 대한 탐구활동이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수월봉 탐사와 물허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제주의 역사 자원과 문화를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에서만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현장 체험학습과 물에 특화된 과학·환경 프로그램을 마련해 미래 세대들이 물에 대한 가치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캠프기간 중 탐구활동이 뛰어난 학생에게는 환경부장관상을 비롯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상,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상 등이 수여됐다.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강원 도성초등학교 김예림양은 “제주 물아카데미에선 물의 중요성을 알게 된 귀중한 시간이었으며,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종강식에서 오경수 사장은 “제주 물아카데미를 통해 우리에게 물이 얼마나 소중한지, 직접 체험하고 깨달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앞으로 물의 가치를 높일 과학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