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아봉로 미개통구간 이달 개통

2019-09-03     김문기 기자

제주시는 지방도 1136호선(아봉로) 동측 ‘금천마을~신성여고’ 구간 도시계획도로를 이달 중 개통하기 위해 마무리 공사를 벌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제주시는 총 사업비 81억원을 투입해 2014년 5월부터 총 길이 520m를 폭 25m로 확장·포장하는 도시계획도로 공사에 들어가 2015년 1차 사업으로 신성여고 앞 200m 구간 공사를 끝냈다.

이후 지가 상승에 따른 토지보상 협의가 지연돼 공사에 어려움을 겪다가 지난 6월 보상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2차 사업으로 잔여 구간(길이 320m) 공사에 들어갔다.

제주시는 도시계획도로가 개통되면 아라지구에서 첨단과학기술단지까지 접근성이 향상되는 한편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동부지역 교통량 분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아봉로 잔여 구간(신성여고~봉개동)도 토지 보상협의를 신속히 마무리 해 차질없이 도시계획도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