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성산읍 고성리서 렌터카 교통표지판 들이받고 불

2019-09-08     김종광 기자

지난 6일 오전 10시12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의 한 주유소 앞에서 관광객 A씨(30)가 몰던 렌터카가 도로경계석을 넘어 교통표지판을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났다. 사고 직후 A씨와 동승자 등 2명은 자력으로 차량 밖으로 신속히 대피했다.

A씨는 팔과 가슴에 통증을 호소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불은 10분 만에 꺼졌지만 차량이 소실되면서 소방서 추산 107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은 A씨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