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참여환경연대, 물절약 에피소드 공모전 시상식 개최

2019-09-08     김두영 기자

제주참여환경연대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지난 6일 제주시 이도2동 교육문화카페 ‘자람’에서 제주지역 절수기 설치 1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물절약 에피소드 공모전’ 수상작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삼다수와 함께하는 물절약 캠페인’에 따라 지난해 개인주택 100가구에 보급된 절수기 이용에 대한 모니터링 차원에서 진행됐다.

물 절약 필요성과 절수기 설치·경험에 대한 내용 등에 대한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 결과 고정희씨가 1위를, 강향옥씨와 현동수씨가 공동 2위를, 문지혜씨가 3위로 선정됐다.

제주참여환경연대 관계자는 “절수기 설치 결과 아파트는 평균 21%, 개인주택은 평균 27% 절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아직 제주지역 절수정책이 시작 단계인 만큼 이번 공모전을 비롯한 홍보활동을 통해 물 절약 인식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