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토래비, ‘서귀포역사문화걷는길’ 개장·탐방

서귀진성 중심 동·서쪽 주변 탐방

2019-09-30     김정은 기자
㈔질토래비(이사장

질토래비(이사장 문영택)는 지난 29일 서귀포지역 일대에 서귀포역사문화걷는길을 개장하고 탐방을 펼쳤다.

이날 질토래비 회원들은 서귀진성을 중심으로 동쪽 정방폭포 발원지인 정모시와 자구리 해안 등을 돌아보고 서쪽에 위치한 서귀포항 주변 바닷가에서 관찰할 수 있는 서귀포층과 천지연 폭포 등을 돌아봤다.

이와 함께 서귀포지역 명소인 이중섭미술관, 소암기념관, 김정문화회관, 기당미술관, 왈종미술관 등 문화와 역사가 어우러진 장소도 탐방했다.

문영택 이사장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품고 있는 서귀포 지역은 제주에서 최초로 형성된 서귀포층을 비롯해 정방폭포와 천지연, 할망당 등 다양한 역사문화 유물·유적들을 간직하고 있다“‘서귀포역사문화걷는길을 통해 아름다운 문화와 역사를 품은 서귀포를 이해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성(東城돌하르방·신선길을 개장하고 연말에는 서귀포시의 비경과 비사를 찾아서를 주제로해 서귀포시지역을 탐방했다. 올해 3한수풀역사문화걷는길6탐라·고을·병담길을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