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응급실 이동 중 사망한 중증외상·급성심근경색 환자 44명

2019-10-21     강경훈 기자

제주지역에서 최근 2년 8개월간 응급실 이송 중 사망한 중증외상·급성심근경색 환자는 4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전북 전주시갑)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제주지역에서 중증외상 발병 후 응급실 이송 중에 사망한 사망자 수는 37명이었다.

연도별로 보면 2017년 8명, 지난해 19명, 올해 8월까지 10명 등이었다.

이 기간 제주지역의 급성심근경색 발병 후 이송 중 사망한 사망자 수는 7명이다.

연도별로는 2017년 2명, 지난해 4명, 올해 8월까지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 17개 시도 전체의 중증외상 발병 후 응급실 도착 중 사망 현황은 총 1793명, 급성심근경색 사망 현황은 569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