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민주평통 제66차 제주평화통일포럼 개최

2019-10-31     좌동철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지역회의(부의장 김성수)는 지난 30일 제주시 아스타호텔에서 ‘북한 정세와 한반도 평화 경제의 길’을 주제로 제66차 제주평화통일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김인태 연구위원은 “북한 양강도와 제주도간 교류협력은 백두산과 한라산의 만남인 만큼 관광·환경과 경제교류 차원에서 추진할 만 한 가치가 높다”고 밝혔다.

이어 지정 토론에서 김장환 전 중국 광저우 총영사는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이상주의적 접근보다 현실적인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서는 박경호 제주대학교 교수가 대북 경제 제제 속에 남북한 경제 협력의 실효성과 현실적 방안에 대해 발표를 했다.

제2세션에서는 장성수 제주대학교 교수와 양영길 제주통일미래연구원 이사, 변종헌 제주교대 교수가 한반도 새 시대 구현을 위한 제주평화통일포럼 정책 방향과 계획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