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 공설 책마을’ 문 열어

오라동 공설마을 복지회관서 운영 ‘2019 책마을 조성·지원’ 사업 선정되면서 추진

2019-11-10     고시연 기자

제주시 우당도서관(관장 김철용)은 지난 8일 오라동 공설마을 복지회관에서 오라 공설 책마을개소식 행사를 열었다.

오라 공설 책마을은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2019 책마을 조성·지원전국 공모 사업에 제주시가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공설동 마을은 제주시 중심지역에 위치해 있고, 제주시 체육센터와 시외버스터미널 등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다. 이 점이 독서저변 활동에 유리한 입지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돼 책마을로 선정됐다. ‘오라 공설 책마을은 독서토론방·회의실·어린이 북코너 등으로 구성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오라 공설 책마을은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책 사랑독서회 및 책마을 운영위원회 중심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