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감정근로 직원 위한 미술치료 프로그램 진행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서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스트레스 고위험군 직원은 심층면담도

2019-11-11     고시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부터 오는 125일까지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문객의 고성·폭언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감정근로 직원의 심리치유 및 근무의욕 개선을 통해 보다 나은 일자리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5회에 걸쳐 난화그리기, 명화그리기, 만들기 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미술 활동 후에는 전문가의 심리평가가 이뤄지며 스트레스 고위험군인 경우에는 개인별 심층면담도 이뤄진다.

제주도 손영준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상담직원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근무여건 개선을 통해 감정근로 직원들이 도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710-4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