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제주4·3신문자료집 발간

제주4·3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

2019-11-13     강경훈 기자

제주4·3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대표 양동윤)가 2018년도 제주4·3신문자료집을 발간했다.

이 자료집은 4·3 70주년을 맞은 2018년도 제주지역과 전국 일간지 등에 보도된 제주4·3 관련 기사를 날짜순으로 편집, 신문 원본대로 배치했다.

4·3보도 기사 외에도 인권과 민주주의 관련 기사들도 함께 실었다.

이와 함께 오영훈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4·3특별법 전면개정안’을 시작으로 이명박·박근혜 두 대통령의 4·3에 대한 외면과, 추념식에 참여한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정부의 4·3희생자신고 기간 연장 및 유해발굴 등 예산 지원 등 사례를 소개했다.

도민연대 관계자는 “제주4·3신문자료집은 4·3역사기록이라는 목적의식을 가지고 펴냈다”며 “4·3진상규명과 희생자의 명예회복을 위한 의미 있는 자료로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