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엄시민 영어 교육 효과 엿본다

제주도교육청 16일 학부모 동아리 워크숍 부산·울산교육청 관계자들 벤치마킹 나서

2019-11-14     진주리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과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제주형 영어 교육 들엄시민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제주를 찾는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 제주도교육청 대강당에서 들엄시민 회원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들엄시민 학부모 동아리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들엄시민은 듣다보면을 뜻하는 제주어로, 영어교육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고민하고 그 대안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학부모들의 모임이다.

이번 워크숍은 들엄시민 사례 발표 멘토활동 소감 나누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 자리에는 부산교육청 초등영어 장학사·장학관과 울산교육청 초등영어 장학사도 참석한다.

이들은 들엄시민을 벤치마킹해 새로운 영어 교육과정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