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생문화원 고3 힐링 프로그램 운영
18~19일 도내 8개교 고교 학생 1665명 대상
2019-11-17 진주리 기자
제주학생문화원(원장 임연숙)은 18일부터 19일까지 도내 8개교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665명을 대상으로 ‘고3 수험생을 위한 특별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그동안 입시 준비로 지친 수험생들의 심신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문화·예술적 안목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제주한라문화원 대극장에서는 해설 있는 음악회인 ‘음악 속 환상의 사계’, 소극장에서는 마술과 최면, 심리학의 만남인 ‘마인드 디자인’ 공연이 각각 진행된다.
특히‘마인드 디자인’은 심리·최면·대화 등을 통해 사람들이 갖고 있는 잠재력과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게 돕는 공연 작품으로, 수험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스스로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학생문화원 관계자는 “입시 준비로 고생한 수험생들의 귀와 눈 그리고 마음이 힐링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고3 수험생 간 교류와 예술적 공감을 통한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에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