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 "오영훈 의원 발의 근로기준법 개정안 철회해야"

2019-11-24     강재병 기자

정의당 제주도당은 지난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영훈 국회의원이 발의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은 농축수산업 노동자들의 장시간·저임금 노동을 확대하는 것으로 문재인 정부의 국정 철학인 노동존중사회와도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정의당 도당은 “개정안은 근로기준법을 개정해 농산물·임산물·축산물·수산물의 선별, 세척, 건조, 포장 등의 처리 사업 종사 노동자들의 경우 근로시간, 휴게, 휴일 적용에서 제외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노동기본권의 중대한 침해가 예상된다”며 개정안 철회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