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 지정 50주년 기념 공모전 수상작 전시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이달 31일까지 진행
2019-12-01 고시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길림)는 2020년 한라산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실시한 사진 공모전 수상작들을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31일까지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다.
공모전은 지난 8월 5일부터 9월 1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한라산 자연생태 및 경관사진 407점, 한라산 추억의 사진 69점 등 총 476점이 접수됐다.
심사 결과 ‘자연생태 및 경관 사진 분야’ 최우수 작품으로 고영석씨의 ‘왕관릉과 오름군’이 선정됐다. ‘추억의 옛 사진 분야’에는 우수 작품으로 김용하씨의 ‘탑궤의 추억’이 뽑혔다.
고길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2020년 한라산국립공원 지정 50주년 기념 공모전 전시회를 통해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이 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세계 속 대표 국립공원으로 자리 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