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진사랑 12번째 회원전 진행

제주사진사랑은 제주도 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지난 2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제12회 회원전을 열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새 건물, 새 빌딩이 들어서고 끝없이 진행되는 개발. 쉴 틈 없이 분주히 움직이는 사람들과 자동차.

사라져가는 풍경과 스치듯 지나가 버리는 시간이 아쉽기만 한 회원들은 카메라를 들고 제주의 모습을 기록했다.

이번 회원전에는 36명의 회원들이 제주를 담은 사진 52점을 선보이고 있다.

제주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제주의 곳곳을 담아낸 사진들을 통해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과 함께한 순간의 기억들을 떠올릴 수 있다.

더불어 과거로 사라져가는 시간과 풍경을 눈과 마음과 카메라에 담아 기록한 결과물인 사진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보고 느낄 수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존재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