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 2명 추천...'이번엔'

원희룡 지사 최종 낙점 여부 주목...결정되면 인사청문 절차 등

2020-01-09     강재병 기자

제주에너지공사가 제4대 사장 임용을 위한 재공모를 진행해 2명의 최종 후보자를 선정, 제주특별자치도에 추천했다.


9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에너지공사는 사장 재공모에 응시한 후보자 8명을 대상으로 임원추천위원회의 면접 심사 등을 거쳐 2명의 최종 후보자를 선정해, 제주도에 추전했다. 이번에 추천된 인사들은 모두 에너지 관련 분야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앞서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해 11월 공모절차를 진행해 사장 후보자 2명을 추천했지만 원희룡 지사는 아무도 낙점하지 않았고, 이에 따라 재공모 절차가 진행됐다.


이에 따라 미국 출장을 마치고 오는 13일 복귀할 예정인 원 지사가 다음 주 중 사장을 결정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원 지사가 사장 후보자 1명을 결정하면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사장으로 최종 임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