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민 환경교육 강화

환경교육센터 지정 운영 등

2020-01-15     김정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환경가치 보전과 친환경 생활실천을 위한 평생 환경학습사회 조성을 위해 도민 환경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환경교육은 영유아, 초중고 학생, 일반인 등 전 도민의 25%174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청소년 환경보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제주도교육청에 3억원을 지원해 유치원, ··고교생을 대상으로 이론과 체험 위주의 학교환경교육을 강화한다.

아울러 자연환경 해설사 및 환경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전문가 양성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한다.

특히 환경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제주특별자치도환경교육센터를 지정, 운영하고 환경교육 평가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보전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환경교육센터는 공모를 통해 제주지역 38개 환경교육기관과 단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환경교육을 총괄·조정·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