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설 명절 기간 특별방역대책상황실 운영

24시간 비상연락체계 유지·소독·홍보 강화

2020-01-22     김정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설 명절 귀성객과 해외여행객 등에 따른 사람과 차량의 대규모 이동이 예상돼 가축전염병 전파차단을 위해 특별방역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방역조치사항으로는 설 명절기간에도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명절기간 전후 일제소독의 날을 지정해 가용가능한 모든 소독차량을 동원해 철새도로지와 축산농가·시설에 대한 소독을 실시한다.

축산단지 입구와 마을입구 등 19개소에 방역홍보를 위한 현수막을 설치하고, 거점소독시설(10개소)를 지속, 운영해 축산차량과 함께 귀성객들의 농가 방문 시 소독 후 농가에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불법축산물 반입금지 홍보를 강화하고, 축산관계자가 입도 시 공항만에서 대한 의복 및 휴대품 개별소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