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성평등한 제주’ 실현 위해 145억원 투입

제주특별자치도는 ‘성평등한 제주’ 실현을 위해 41개 사업에 145억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더 제주처럼’ 양성평등 정책은 지난해부터 4개년 계획으로 ‘소통과 포용으로 더 성평등한 제주사회 실현’ 비전을 세우고, ▲성평등한 사회환경 조성 ▲여성·가족의 삶의 질 제고 ▲여성의 경제적 역량강화 등 3대 목표를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추진 결과와 제주지역 성평등 지수 중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고 있는 안전부문의 지수를 높여 나가기 위해 여성 안전 분야의 정책발굴과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여성안전과 건강 증진 정책 분야에 10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성 안신 시책 강화를 위해 심야버스 안전서비스 사업 등에 10억원이 투입되고, 95억원을 투자해 CCTV 및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도입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실효성 있는 양성평등 정책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