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농자재 매립장 반입 금지

2020-02-24     김두영 기자

서귀포시는 타이벡 등 폐농자제가 3월 1일부터 제주환경자원순환세터 소각시설에서 처리하게 되면서 매립장 반입이 전면 금지된다고 24일 밝혔다.

타이벡은 고품질 감귤을 생산하기 위해 사용되는 토양피복재로 그동안 서귀포시에서는 지역 매립장을 통해 매립 처리해왔지만 매립시설 공간이 부족해지고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소각시설이 문을 열면서 소각하는 것으로 처리방법이 변경됐다.

이에 따라 3월 1일부터 농가에서는 타이벡 등 재활용 불가 판정이 내려진 폐농자재에 대해 종류별로 분류해 묶거나 주머니 등에 담은 후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로 직접 반입해야 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매립장과 읍면동 현수막 게시대, 관계 기관 소식지 등을 통해 새롭게 변경된 폐농자제 처리 방법에 대해 농가에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