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 예비후보 “제주에 순환전철·모노레일 건설 추진”

2020-02-25     진유한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용철 예비후보(무소속·53)는 제주의 균형 발전과 막대한 대중교통 적자 운영 개선을 위해 순환전철 또는 도시 모노레일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25일 밝혔다.

김용철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30년 만의 대중교통 개편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의 편리성은 높아졌지만, 매년 1000억원이 넘는 심각한 재정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순환전철 또는 도시 모노레일의 건설은 도내 전 지역을 50분 이내로 하나의 생활권에 묶는 방안이 될 수 있다”며 “외곽도로 신설과 확장을 줄여 예산 절감과 함께 동서 균형발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기반도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마을경제 공유사업과 연계해 마을 경제 발전 기반을 갖추고, 현 대중교통체계의 단점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