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국립제주박물관, 업무 협약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순향)와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유식)은 26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세미나실에서 ‘탐라순력도’의 공동 학술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닌 역량과 자원,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탐라순력도’를 주제로 한 학술연구, 학술세미나, 전시, 행사의 공동 개최 등을 진행해 해당 문화재에 대한 연구의 질적 향상과 연구 분야의 다변화를 꾀하기 위해 이뤄졌다.

고순향 세계유산본부 본부장은 “‘탐라순력도’를 통해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임을 입증함으로써 국보 승격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제주박물관은 올해 말 ‘탐라순력도’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전을 기획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