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유학생 특별 생활지원 협약

제주도-도내 4개 대학-신라면세점 제주-화청그룹 감마누 신라 제주, 대학발전기금 1억원 지원···샹그릴라 호텔 지원

2020-02-27     김정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제주대학교에서 제주대학교, 제주국제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등 도내 4개 대학과 신라면세점 제주점, 신라면세점 제휴 여행사 화청그룹 감마누(대표 우성덕)가 참석한 가운데 제주 입도 중국 유학생 특별 생활지원을 위한 협력식을 개최했다.

이번 특별 생활지원은 신라면세점 제주점과 신라면세점 제휴 여행사 화청그룹감마누가 지원하는 것으로, 제주로 들어오는 중국인 유학생의 임시 생활시설제공과 부대경비 등을 대학발전기금으로 전달해 도내 4개 대학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안전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신라면세점 제휴 여행사 화청그룹감마누는 뉴화청여행사가 운영하는 덕립 제주 샹그릴라 호텔 전 객실 194실을 지난 26일부터 410일까지 45일간 중국인 유학생 임시생활시설로 제공하기로 했다.

신라면세점 제주점은 임시생활시설 운영을 위한 도시락, 생필품 구입 등 운영비로 도내대학에 대학발전기금 1억원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합동 임시생활시설의 효율적 관리운영을 위해 대학과 합동 상황실을 운영해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운영 관리도 철저히 진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