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등반객 숨져…주말 한라산 사고 잇따라

2020-03-23     진유한 기자

지난 21일 오전 7시15분께 한라산 성판악 코스 3㎞ 지점에서 관광객 김모씨(59)가 등반 중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김씨는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22일 오후 4시49분께는 한라산 둘레길을 걷던 김모씨(75)와 김씨의 딸(38)이 길을 잃어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구조대를 투입해 이날 오후 8시36분께 이들을 둘레길 입구로 안내했다.

구조자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어 귀가 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