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취약계층 학생 위해 노트북 150여대 기증

2020-04-09     진주리 기자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본부장 강승표)9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을 방문해 취약계층 청소년 152가정에 지원할 노트북 150여 대를 전달했다.

제주농협은 이번 취약계층 학습장비 지원을 위해 임직원 성금과 금융상품 공익기금을 조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기금 1억원을 마련했다.

이 노트북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를 통해 20일부터 해당 청소년 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변대근 제주농협지역본부 본부장은 컴퓨터가 없어 온라인 수업에 참여가 어려운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후원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온라인 학습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농협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농협은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범제주농협방역단을 가동, 읍면지역 소재 학교 92곳을 대상으로 방역 지원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