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주에 강한 비바람…항공기·여객선 운항 차질 전망

19일 제주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와 남부, 동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예상 강수량은 20~60mm로 산지와 남부, 동부에는 8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또 낮 12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와 남부, 동부에 강풍주의보를,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제주도 남부·동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오후부터 20일 새벽 사이 매우 강한 바람과 돌풍이 불 전망이어서 항공기와 여객선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기상청은 20일 오전까지 제주도 전 해상에 초속 10~16m의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최고 4m로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