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송재호·오영훈·위성곤 당선인과 지역현안 공유

21일 도청서 첫 간담회 개최…관광산업 등 지역경제 타개 위한 협력방안 논의

2020-05-20     김승범 기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지역 제21대 국회의원 송재호(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오영훈(더불어민주당·제주시을)·위성곤(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 당선인과 지역 현안 공유를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오후 4시 30분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제주지역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과 지역 현안 공유를 통한 공감대를 형성 및 제21대 국회 건의사항 전달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정책 간담회를 통해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지역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새로운 10년, 더 큰 제주’를 함께 만들어 가는 동반자로서 제21대 국회의원 임기 내내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제주관광산업 등 지역경제의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중앙정부와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방안도 논의된다.

특히 제20대 국회에서 끝내 무산된 제주4·3 특별법 개정 등 지역 숙원사업에 대해 제21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현대성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정책간담회가 당선인과의 소통과 협력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함께 고민하고 제주발전을 견인할 밑거름이 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