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 제주도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 용역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정부가 확정한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기본계획 등 최근 제주지역 여건변화 등과 연계한 ‘2040 제주특별자치도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원기본계획은 도시공원과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토종합계획,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도시기본계획의 내용을 반영해 매 10년마다 수립하는 계획이다.

계획의 주요 내용은 공원녹지의 보전과 확충, 관리이용에 필요한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해 도민들의 쾌적한 삶의 기반이 형성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자연환경과 공원·녹지 현황조사, 인문환경조사와 주민의식조사 등을 수행하고 종합분석을 실시한다.

공원·녹지의 확장 가능성 검토와 도시자연공원구역 관리계획 수립, 제주도 어린이공원 등 조성과 지원에 관한 조례와 관련한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박근수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주민의견이 반영된 계획을 수립해 쾌적한 녹지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할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