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라동 음식점 화재…담뱃불 부주의 추정

2020-05-25     진유한 기자

지난 24일 오후 4시11분께 제주시 아라2동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7분 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음식점 외벽 3㎡가 소실되고, 야자수 1그루가 일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7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발화지점 근처에서 다수의 담배꽁초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버려진 담배꽁초에 남아있는 불씨가 나뭇가지 또는 쓰레기 더미에 옮아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