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9일 국회서 정치혁신 특강

국회의원 연구단체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대선주자급 정치인 초청 강연

2020-06-07     김재범 기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9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특별강연에 나선다.

이날 강연은 미래통합당 장제원 의원(부산 사상)이 주도하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이 21대 국회 개원 기념으로 마련되고 있다.

원 지사는 이날 ‘대한민국 정치혁신, 21대 국회에 바란다’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은 21대 국회 임기 중 대통령선거라는 중요한 정치일정을 앞두고 정치혁신을 핵심 연구과제 중 하나로 선정, 연구 및 입법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여야 구분없이 차기 대선후보군으로 분류되는 정치인을 초청, 정치혁신과 개혁에 대한 비전을 특강 형태로 들어보는 시간을 시리즈로 마련할 계획이다.

장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로 대한민국이 전례없는 혼란과 변화의 기로에 놓인 가운데 21대 국회 개원을 맞이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회와 정치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 여야가 함께 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은 장 의원이 대표의원을 맡고, 홍문표·권성동 의원이 고문, 박성중·윤한홍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으로 각각 참여한다. 또 미래통합당 김석기·송석준·이철규·임이자·정점식·배준영·배현진·백종헌·서일준·이주환·황보승희·정운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 등 18명이 회원으로 활동한다.

국회=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