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읍면지역 학생 ‘배나꿈터’ 확대 지원

2020-06-23     김두영 기자

서귀포시는 교육소외지역인 읍면지역 학생들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배나꿈터’ 사업을 확대 지원한다.

배나꿈터는 ‘배움과 나눔으로 꿈을 키우는 마을배움터’의 약자로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의 운영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협력공간이다.

서귀포시는 읍면지역 학생들이 동홍동에 위치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워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2018년부터 배나꿈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총 6개소의 배나꿈터를 운영했던 서귀포시는 올해 읍면지역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7개소 배나꿈터를 신규 개설하면서 총 13개 배나꿈터를 통해 자기주도학습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배나꿈터 업무협약을 맺은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문화의집 등은 앞으로 자기주도학습프로그램과 코딩교육 등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서귀포시로부터 지원받아 학생들에게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