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항서 실종 20대 女 숨진 채 발견

2020-06-28     김두영 기자

서귀포항 인근 해상에서 20대 여성이 훔진 채 발견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수사에 나섰다.

28일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10시50분께 서귀포항 서쪽 740m 해상에서 A씨(27·충북 청주)가 숨진 채 물에 떠 있는 것을 어선이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이 A씨의 시신을 수습해 신원을 확인한 결과 A씨는 지난 25일 오후 6시께 충북 청주 청원경찰서에 실종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가족 등을 상대로 A씨의 행적을 조사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