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제주형 자율학교 6곳과 성과 협약

2020-07-06     진주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62020학년도 제주형 자율학교(다혼디배움학교) 6개교와 성과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신규 지정된 다혼디배움학교는 가마초, 대흘초, 영평초, 하도초, 하원초, 한천초다.

이번 성과 협약은 제주특별자치도 자율학교의 지정·운영 등에 관한 규칙에 의거, 다혼디배움학교의 성과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협약 당사자의 기본 책무 성과 목표 및 지표의 설정 실적 제출 성과 평가 평가 결과 활용 등이다.

교육감과 학교장은 성과 목표와 성과 지표를 함께 설정한다. 학교장은 추후 성과 목표 달성 여부를 평가받아야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총 44개교(30, 12, 2)가 다혼디배움학교로 운영된다면서 학교 운영의 자율화와 다양화를 통한 미래지향적 학교 모델을 창출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혼디배움학교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 교직원이 다함께 협력하고 서로 존중하는 배움을 통해 성장하는 학교를 목표로 한다. 배려와 협력 중심의 교육공동체를 중시하고, 제주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새로운 학교 문화를 선도하는 공교육 혁신의 모델학교이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