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또래 여중생 집단 폭행 신고…경찰 수사 착수

2020-07-20     김종광 기자

제주시지역 한 중학교에서 여중생이 또래 친구를 폭행하는 글과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피해 학생의 가족이 또래 학생들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했다고 노형지구대에 신고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18일 오후 제주시 노형동의 한 건물 등에서 이뤄졌으며, 피해자의 가족이 사건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페이스북에는 해당 사건을 폭로하는 글이 올라와 있으며,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동기와 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